티스토리 뷰

생리전 냉 색깔 및 냄새 원인과 증상, 해결방법

여성의 몸은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민감하고 생리나 배란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따라 냉의 특성이 천차만별입니다. 평소와는 다른 냉의 상태를 보고 임신여부를 걱정하거나 몸의 건강을 파악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생리전 냉 색깔 및 냄새는 일시적으로 바뀔 수는 있으나 며칠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이 있습니다. 냉의 변화에 따른 원인과 의심질환, 해결방법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생리전 냉 색깔 및 냄새 별 의심질환

생리전 냉 색깔 냄새 원인과 질환 해결방법2

냉 색깔단순히 색깔만 놓고 보는 것이 아니라 냉 분비물의 점성과 냄새를 총합적으로 확인하여 그에 해당하는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냉 분비물은 맑으며 투명하고 점성은 다소 약하며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또한 덩어리를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평소와 다르게 덩어리가 지거나 냄새가 역하고 냉 색깔이 달라지면 몸의 건강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생리전 냉 색깔 냄새 원인과 질환 해결방법3

생리전 냉 색깔은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투명하거나 흰색입니다. 다만, 점액은 시기별로 약간씩 상이할 수 있는데요. 보통 냉은 생리 시, 배란 시, 착상 시로 약간씩 특성이 변화합니다.

월경(생리) 전과 후에는 점액이 끈끈하지도 않지만 배란일 근처에는 배란점액의 형태로서 평소보다 탁한 흰색이며 끈적해 손으로 늘리면 길게 늘어집니다. 배란기에 약 4~5일 간 나오는 냉의 형태이므로 생리가 규칙적인 분들은 비교적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냉색깔이 흰색이라고 할 지라도 덩어리가 져있다면 칸디다 질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냄새는 별로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피임약을 먹어 에스트로겐이 증가하거나, 몸의 피로 누적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칸디다균이 과도하게 번식하여 걸리는 질환으로 클리트리마졸, 카네마졸 질정 등으로 쉽게 치료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리전 냉 색깔 냄새 원인과 질환 해결방법4생리전 냉 색깔 냄새 원인과 질환 해결방법5

또한 진한 노란색, 연두색과 같은 비정상적인 냉색깔을 보인다면 염증성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색깔의 냉 분비물은 심한 악취를 동반하는 편입니다.

대개 이런 점액화농성 냉의 경우 자궁경부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기타 질염을 오래 방치한 경우, 잦은 성관계로 질내 상처가 있는 경우가 주된 원인입니다.

그리고 트리코모나스 질염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기생 동물인 트리코모나스균은 성관계로 인해서 전염되는 성병으로 취급됩니다. 이 때의 냉은 색은 이상하며 점도가 물같이 흐를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감염된 경우 운동성이 좋은 편모생물 특성상 요도를 타고 방광으로 침입하여 소변 시 통증을 일으키거나 골반염 등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생리전 냉 색깔 냄새 원인과 질환 해결방법6

마지막으로 냉 색깔이 갈색, 붉은 색이 섞인 흰색일 경우에는 부정출혈 또는 착상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개 임신초기에 많이 발생하며 초기 임산부의 25% 이상이 경험하는 현상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경우입니다.

착상혈은 수정된 난자와 정자가 자궁벽에 착상하기 위해서 여성의 자궁내막을 뚫고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출혈입니다. 보편적으로 수정 이후 2주 이내에 소량의 출혈을 동반하며 임신테스트기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생리혈이 섞여서 나오는 부정출혈이 있습니다. 이는 배란기 호르몬 증가로 인한 출혈일 수 있으나 자궁 내 용종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선홍색 배란기 출혈이 발생하거나 피까지 비치게 된다면 더욱 빠르게 내원하여야 합니다. 정상적인 부정출혈은 며칠 이상 지속되지 않으므로 차도를 지켜본 후 내원하셔도 무방합니다.

 생리전 냉 색깔 이상 해결방법

생리전 냉 색깔 냄새 원인과 질환 해결방법7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평소 자신의 냉 분비물에 대해서 색깔, 냄새, 농도를 잘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야 차이를 알고 앞서 말씀드린 모든 원인과 증상에 따른 의심질환을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먼저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의한 냉색깔 변화인 노란색, 연두색 등의 염증성 냉은 병원에 내원하여 질정을 처방받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평소 성관계 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고 성병 검사를 한 번씩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칸디다 질염에 걸려 분비물이 덩어리진 흰색인 경우에도 역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되는데요. 질염 자가치료는 어려우므로 항진균제를 질 속에 삽입하고 크림을 발라 세균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 또는 착상혈로 인한 갈색 또는 빨간색 냉이 발견된 경우에는 먼저 수일 간 해당 증상이 계속 발생하는 지 확인하시고 이후에 임신테스트기를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임신으로 인한 착상혈은 임테기에 2줄이 나오지만, 초음파에서는 잡히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평소 질세정제를 써서 질 내 유산균의 평형을 유지해야 하고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사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 지 판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생리전 냉 색깔, 냄새 별 의심질환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여성 건강은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편차가 큰 편이니 스트레칭, 유산소 등의 운동을 즐겨하시고 성관계를 보다 안전하게 즐기셔야 하겠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건강] - 관계후 생리늦음 과연 임신일까요? (생리늦음 원인)

[여성건강] - 생리전 배땡김 원인과 해결방법 (생리전 아랫배 땡김)

[여성건강] - 생리전 배아픔 통증 원인 5가지 (배아픔 해결방법 포함!)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