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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내츄럴코어 슬림다운]

뚱뚱해도 맛있는 것 먹을 권리는 있다! 고양이 다이어트용 사료 내츄럴코어 슬림다운!

 

 

 

안녕하세요~ 날이 갑자기 추워지는군요. 모두들 감기에 주의하세요~!

 

 오늘의 사료는 고양이 다이어트용 사료입니다.(나부터 이 육중한 뱃살을 좀 빼야할텐데..) 고양이나 사람이나 비만에 걸리면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죠. 다른 점은 고양이는 살이 포동포동해도 졸귀탱이라는 것?(쥬륵..나는..왜..)

 다이어트용 사료지만, 맛이 없는 저퀄리티의 사료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고양이 사료 중 등급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합성 첨가제나 방부제 등이 일절 들어가지않는 '오가닉'등급의 사료에도 기호성 좋은 다이어트용 사료가 있다고해서 한 번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료의 이름은 '내츄럴코어 슬림다운'입니다!

1.한 눈에 보는 평점
  • 가격 : 12,080원/1kg, 62,240원/5.6kg (인터넷 기준, 택배비 제외)

  • 사료 크기 : ★★★★★ (0.9cm~1.0cm의 원형에 밀도가 낮은 사료알.)

  • 기호성 : ★★★★☆ (기호성은 좋은 편. 샘플 기호성 테스트 필요.)

  • 등급 : 오가닉 (항생제, 합성료, 방부제, GMO 등 유해물질 일절 없음.)

 

 

 

 

2.상세한 리뷰
  •  가격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슈퍼 프리미엄인 로얄 캐닌과 홀리스틱 등급의 위시본 캣보다는 비싸고, 홀리스틱 등급의 웰니스 코어와 비슷하고, 이퀼리브리오와 블랙우드보다는 저렴한 가격대입니다.

  •  사료의 크기는 0.9cm~1.0cm이고, 원형에 중간에 구멍이 뚫린 모양입니다. 또한, 사료의 밀도가 다른 사료들에 비해 낮은 편이어서 부피 대비 중량이 낮은 사료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용(체중조절용)이죠.

 

  •  기호성은 블로그 후기글과 쇼핑몰 리뷰들을 합산해서 보았을 때 완벽하게 기호성이 높지는 않으나, 대부분이 입에 잘 맞아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만약 자신의 고양이 입에 안맞을 가능성을 대비해 사료 샘플을 신청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사료의 등급에 들어가지는 않으나 인공 첨가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3년동안 유기농 원료만 사용해야 인정받을 수 있는 등급 '오가닉'입니다. 단, 오가닉이라고 해도 성분표와 원료를 잘 보아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좋은 것이지 오가닉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다이어트/체중조절용이라고 적혀있죠. 일반 사료와 같은 부피의 양일 때 일반 사료는 100g, 슬림다운은 60g으로 부피대비 질량이 작으니 당연히 살이 덜 찌겠죠. 원인은 사료의 밀도가 낮다고 합니다.

 다만, 무리한 다이어트 식단이 아니라 균형잡힌 식단과 기호성을 높이는 재료/공법으로 맛있는 다이어트 사료라고 합니다.

 

  •  내추럴코어만의 가공법이라고 하는데, 자세히는 나와있지 않으나 소화흡수율을 높여 변 냄새가 거의 안난다고 합니다. 실제 후기에서도 소변 등에서 냄새가 거의 안난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  또한, 3중 코팅+질소 충전으로 신선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근데 보통 소화흡수율을 높이고 진공/코팅처리를 통한 신선도/기호성 높이는 공법은 유명한 사료라면 대부분 하고 있더라구요. 특히나 진공포장처리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나머지 공법의 차이는 아직 사료를 많이 먹여보면서 큰 신선도/기호성차이를 느끼진 못했네요.(고알못..)

 

 이 사료가 좋은 점은 소포장(5.6kg=400gx14개)로 구성되어서 따로 소분할 필요가 없단 것입니다. 원래 사료는 포대로 오고 소포장이 된 사료가 많이 없는 편인데,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 소분을 합니다.(매우 귀찮음 ㅠㅠ) 근데 내츄럴코어는 따로 소포장을 해주니 이게 바로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아닐까요?

 

사료 성분입니다.

 

  •  조단백은 30%로 상대적으로 저단백, 조지방은 8%로 저지방입니다. 다이어트 사료답군요.

  •  칼슘과 인의 양은 보통 정도이고, 칼슘과 인의 비는 보통 칼슘이 높은데 이 사료는 인이 더 높네요.

  •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은 오메가-6가 7배정도 많네요. 근데, 두 성분 모두 상대적으로 양이 적은 편이군요.

  •  타우린은 심장이나 눈 건강에 좋은데, 보통의 양이 들어 있습니다.

 

 

 

  •  대부분 원료에는 '유기농'이라는 이름이 들어갑니다. 오가닉 사료답네요. 뼈를 발래낸 닭고기나 연어 등 출처가 나오고 골분이 들어가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비트펄프'는 사탕무우에서 당을 빼고 남은 원료로써 식이섬유 함량을 높여 배변활동을 돕는다고 하네요.

  •  알긴산올리고당이라는 것도 천연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나트륨 배출/혈압 유지/장건강 강화의 기능을 하는 원재료입니다. 다만,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결석이나 신장질환이 있을 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딱 하나 '유기농천연향미제'가 주의 성분으로 나오는데, 정확히 무슨 원료를 사용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유기농 천연향미제이니 합성향신료는 아닐 거라 믿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료의 영양분 구성도를 보았을 때 저단백질 저지방으로써 체중조절에 유리할 수 있는 사료가 맞습니다. 또, 후기를 보면 대부분 효과를 잘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꼭 비만인 고양이에게 먹이는 것이 아니라, 체중조절만이 필요한 고양이는 하루에 1식 정도, 혹은 섞어서 급여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호성자체는 높은 편이라 안 먹는 일은 드물겠지만, 그 전에 사료 샘플은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내추럴코어 슬림다운의 컨셉을 보고 이번 리뷰는 끝내겠습니다.

 

"자네 지금 나한테 뚱뚱하다고 한 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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