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간식/내츄럴발란스 캣 캔 포뮬러]
고양이 통조림 내츄럴발란스 캣 캔 포뮬러를 먹여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매번 치킨이에게 사료만 먹여 왔었는데, 고양이도 맨날 같은 밥만 먹으면 질리겠죠.. 보통 저희는 한번 사료를 사면 포대로 사는데 그거 다 먹을 때까지는 항상 같은 식단을 써야하니까요.ㅠㅠ
그래서 이번 서울 펫 페어에서 간식도 무료로 많이 받았겠다.... 드디어 오늘은 치킨이에게 특식을 줬어요!!!!
이름은 내츄럴 발란스(Naturalbalance)에서 나오는 '캣 캔 포뮬러'입니다. 통조림으로 되어 있습니다. 총 3개의 맛이 있는데, 이 중에서 '인도어 포뮬러'에요. 나머지는 연어랑 참치&새우 포뮬러가 있습니다.
1. 한 눈에 보는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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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156g(5.5oz) 3,500원 (비싸지 않은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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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 ★★★★★ (그냥 참치 캔 냄새라 역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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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성 : ★★★★★ (너무 핥아 먹어서 종이도 찢을 뻔..)
2. 상세 후기(실제 사용 후기)
가격은 제가 생각했을 땐 매우 싼 것 같아요. 사실 간식은 대부분 연어/닭고기 등 고양이가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 없는 성분들로 만들어져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후기를 쓰는 '캣 캔 포뮬러'도 기호성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주 그냥 핥아 먹느라 등을 쓰다듬어도 반응이 없더라고요..ㅎㅎ(집사 무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 뭐..)
성분을 확인 해봐야 겠죠? 아직 성분을 잘 보지 못해서 참 곤란해요. 사료는 그레인 프리라던가 육분이라던가 하는 유명한 악성분이 있어서 거를 수 있는데..흠.. 제가 빨리 더 공부해 올게요.(포스팅 예정)
근데 이 제품은 집사들에게 워낙 유명한 통조림 간식이기도 해서 믿고 먹였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성분은 안 보이네요. 치킨이나 연어 등이 메인이고요. 따로 알 수 없는 출처인 육분 등의 원료가 없고 '닭~' 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원료가 많아요. 출처는 분명하므로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 이제 치킨님과의 실제 먹방 후기를 보도록 하죠!!
"아 색다른 먹을 거 없냥"
(뜨든)
내츄럴 발란스 인도어 포뮬라 캔 통조림 정면 샷입니다. 뭔가 너무 외제같이 생겼달까...
뒷면의 성분표입니다. 원료 성분을 보면 '닭~ 성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적어도 육분 등의 원료의 출처를 알 수 없는 단어는 없으니 일단 안심할 수 있어요.
통조림의 크기는 이 정도 크기입니다. 100원짜리랑 비교했을 때에 크게 크지 않죠. 한번에 반 캔 정도 먹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캔을 다 주기는 했습니다만, 간식류는 살이 금방 오른다고 해서 반으로 줄이려고 해요!
"이게 뭐다냥? 사료 봉지가 아니넹?"
"설명을 하란 말이다!!"
"킁킁.."
앞 발을 올린 모습이 씹덕터집니다. (내 밥상에 발을 올리다니 감히..)
냄새도 맡았겠다, 먹기 전에 손으로 찍어 보시는 치킨님.
살짝 맛을 보는 치킨이는 전생에 기미상궁했으면 잘 했을 것 같습니다.
"날 이런 간식으로 유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니?"
조금 덜어내서 찍어 보았습니다. 뭐 비쥬얼은 저래도 냄새는 참치 캔이랑 똑같더라고요.
"겁나 맛있는디?"
다 먹고 나서 a4용지도 깨끗히 핥아 먹다 못해 뚫기 전까지 핥으셨습니다.
아주 맘에 들었나봐요 ㅋㅋㅋ
그래서 그냥 오늘은 다 주기로 했습니다. 많이 먹어라..돼냥아..
"와 이거 다 주는거임 ?"
"개이득이다냥^^"
지 밥그릇 챙겨줄 때만 온순해지는 녀석같으니..
자세의 변화.
이 불편한 자세로 먹다가 땅에 내려줬더니 신나게 다 먹어치웠습니다^^!
치킨이가 간식을 잘 먹는 걸 보고 꽤 뿌듯했습니다. 항상 사료만 먹이시는 집사님들도 참고해서 성분표만 대략 확인하시고 치킨/연어 등 무난한 제품으로 첫 간식을 시작해 보세요. 고양이의 충성도가 조금이라도 높아지지 않으련지..물론 제 치킨이는 그렇지 않습니다.(단호)
오늘의 간식 후기는 재밌으셨나요?
그럼 다음 후기에서 뵙겠습니다!!!
"먹는데 쳐다보지 마라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