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의 여파로 회사들의 주가는 바닥을 향해 기어가고, 그 때문에 희망퇴직이나 권고사직을 받으시는 분들이 심심찮게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가 웬만큼 건재한 곳이 아니고서는 이런 악화된 경제상황 속에서 오래 버티지는 못하죠. 그래서 자진해서 다른 곳으로 옮기고자 하시는 분들이 회사와 합의봐서 권고사직처리를 해주기도 한다는데, 이건 본인이 잘 말해봐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아무튼,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직접 이직확인서를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해야합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이직확인서를 제출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는데 연락하기는 좀 그러신 분들을 위해 실업급여 이직확인서 확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홈페이지 접속
우선,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홈페이지로 가줍니다.
바로가기 링크 :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홈페이지
(인터넷 브라우저는 무조건 익스플로러로 열어주세요. 그게 훨씬 편합니다.)
2. '개인' - '정보조회'로 이동
위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실업급여 이직확인서를 확인할 수 있는 토탈서비스 홈페이지가 보입니다. 참고로 직장생활 도중 업무를 보다가 다치는 산재의 경우에도 이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조회가 가능하오니 산재환자이신 경우 추가적으로 알아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나서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메뉴 중 '개인'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만약 이 글을 보는 분이 개인의 실업급여 이직확인서 확인을 위해 온 게 아니라, 사업장의 입장에서 이직확인서 제출하러 오신거면 좌측 상단의 '사업장'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개인'으로 입장하셨다면, 일반적인 경우 당연히 '일반근로자'를 선택해주시고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주시면 됩니다. 아까도 언급드렸지만, 일반근로자가 아니라 산재근로자나 대리인에게 부탁하여 확인하는 경우엔 심사청구대리인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로그인이 되셨다면, 다시 초기 홈페이지 화면으로 돌아갈텐데요, 당황하지 마시고 다시 우측 상단에 있는 '개인'탭으로 가시면 됩니다. 다만, 아예 클릭하지마시고 마우스를 올려만 두시면 '정보조회'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걸 누르시면 되겠습니다.
3. '민원조회' - '이직확인서 처리여부 조회' 클릭.
정보조회를 누르셨다면, 상기 페이지가 열릴 겁니다. 여기서 좌측 메뉴 중에서 '민원조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메뉴가 펼쳐지면서 '이직확인서 처리여부 조회'라는 메뉴가 나오는데요. 해당 메뉴를 또 다시 클릭해줍니다.
그러면 이직확인서 처리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무슨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라고 해서 한참 걸리더라고요..무조건 익스플로러로 여셔야 쓸모없는 시간낭비 하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아직 퇴직하지 않은 상태여서 조회된 자료가 없다고 뜹니다. 만약 실제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이라면 아래와 같이 뜨게 될 겁니다.
실제로 제가 아닌 다른 분의 처리화면을 가져왔습니다. 만약 본인이 사업장의 경영악화에 의한 권고사직을 받았다면, 사업장에서는 본인에 대한 실업급여 이직확인서를 처리해줘야합니다. 만약에 회사에서 실업급여 이직확인서 처리를 완료했다면, 위 처리상태처럼 '처리완료'라고 표시됩니다. 이후, 가까운 고용센터로 내방하셔서 직원에게 실업급여 신청하러 왔다고 말씀하시면, 본인의 이직확인서 처리여부를 확인하고 실업급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최종적으로 신청이 완료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실업급여 이직확인서 확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부디 모두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며 루팡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