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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청약은 가점제와 추첨제가 있습니다.

이전에 설명드렸듯이, 가점제와 추첨제는 투기/청약 과열지구 여부와 공급면적(85m2)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러니, 수도권이나 청약과열지구에서는 가점제를 통해서 경쟁률을 낮추는 게 좋은 전략입니다.


 


그런데, 그 가점이라는 것이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는 또 커트라인이 높다고 하죠. 그래서 사람들은 돈의 여유가 된다면 85m2 이상의 아파트에 청약하는데요. 그 이유는 85m2 이상 공급면적을 가진 아파트는 청약 시에 30~50%의 가점제를 뽑긴 하지만 나머지는 추첨제로 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사람들은 유리하죠. 하지만 85m2 이상의 대형(?) 아파트는 매우 비싸기때문에(경쟁이 치열하면 할 수록 더 비싼 법이니까요.) 여유자금이 없다면 당첨이 되고도 프리미엄만 받고 넘겨야하는 아쉬운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략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지요.


가점제의 기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가점제는 크게 1.무주택 기간/2. 부양가족수/3.입주자저축가입기간(청약통장가입기간)에 따라서 부여됩니다. 

밑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주택기간은 1년당 2점을, 청약가입기간은 1년에 1점을 주니, 사실상 1년 당 3점이 오르는 셈이며 부양 가족은 혼자일 때는 5점, 배우자가 있으면 1명이 되므로 10점, 아이들의 수에따라 1명 당 5점씩 늘어갑니다. 자녀가 많을수록 점수가 확확뛰니까, 유리하겠죠? 

그리고 청약통장을 부모님께서 직접 만들어서 넣어준 자녀들의 경우, 그 기간이 상당히 오래된 분들도 있을건데요. 그런 분들은 가입 기간에 따라 1점씩 얻으니 부모님께 꼭! 효도하세요 ㅎ.ㅎ

 

 


토탈 점수는 무주택 기간 32점+부양가족수 35점+입주자저축 가입기간 17년으로, 토탈 84점입니다. 사실 84점 인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번에 이례적으로 한 명 나왔다고는 하는데 대단한 것 같아요 ㅋㅋ.


저 같은 경우는 20점 중~후반까지 나올 수 있는 상태인데, 글쎄요.. 서울에 집을 구하려고 하다보니까 이런 가점이 낮은 편이더라구요. 경쟁률이 낮은 지역이라면 20점대도 걸리는 곳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 가점이 대충 얼마정도되어야 합격할 수 있는지 알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아래 방법을 따라해봅시다!



아파트투유에 접속하여서, 아파트 분양정보/경쟁률을 클릭하시면 위와 같이 주택조회가 가능해요. 기간 선택이 가능하고, 기간 선택은 3개월 간의 기간만 설정할 수 있으니 장기간으로 설정하지 마시구 천천히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택 구분으로 주택의 형식을 선택할 수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 분양 지역을 필터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임대 아파트 혹은 분양 아파트를 선택할 수도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필터를 적용해서 검색하세요.



저는 편한세상 보라매 서울 2차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필터를 적용하여 검색하고, 자신이 원하는 아파트가 있으면 맨 오른쪽에 경쟁률 조회가 있는데요. 그걸 누르면 위와 같이 청약접수 경쟁률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항목 중에 순위내 경쟁률도 나오는데, 인기가 적은 것은 미달일 때가 많으며 인기가 많은 곳의 경우는 60~80, 혹은 100 넘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나 대기업 민영 아파트의 경우에는 말이죠. 그리고 당첨 가점이라고 보이는 항목에서는 당첨자 발표일 이후에나 공개가 됩니다. (가점 컷트라인이 미리 보이면 너도 나도 지원할테니까요.) 보통은 40점 대 중 후반으로 중견기업/LH 아파트가 당첨이 되고, 대기업 민영 아파트 혹은 입지가 좋은 청약 아파트는 60점이 최저 컷트라인이 됩니다.


이렇게 가점제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여러분의 가점은 몇 점이신가요? 너무 가점제에만 몰아 붙이지 말고, 가점이 낮을 때에는 추첨제를 노리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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